자녀의 동기(Motivation)에 불을 지펴라! - 바비 디포터
자녀를 양육하면서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가 바로 그들을 최고의 상태로 동기부여 시키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것이 학업적인 측면이다. 사실 부모가 자녀를 동기부여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동기부여는 고유한 것이다. 즉, 스스로 찾는 것이다. 부모님이나 선생님은 아이들이 학교에서 더 많이 배우도록 강제로 동기부여 할 수가 없다. 동기부여를 계속 시도할수록 저항만 거세질 뿐이다.
속담에, 잘하면 당근을 더 주라는 말이 있다. 예를 들어 “ 네가 더 좋은 성적을 받으면 이런 보상을 얻게 될 거야” 같은 것이다. 하지만 이런 뇌물이나 보상제도는 그리 오래가지 못한다.
30년 가까이 청소년들과 일하면서 발견한 것은 스스로에게 자신이 있는 아이는 안전한 곳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를 꾸준히 한다. 이 말은, 새로운 목표를 정하고 그 것에 집중하며 그것을 결국 성취해 나가는 힘을 갖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그렇다면 부모들에게 더 적합한 질문은 “어떻게 내 아이의 자신감을 키워줄까?” 일 것이다.
퀀텀사에서 신입사원을 교육할 때 사용하는 다섯 가지 신조 중, 두 가지가 자신감에 대한 측면을 다룬다. 첫 번째는 “모든 노력을 칭찬하라” 이다. 위험을 감수하는 선택은 편안하고 안전한 상태에서 가능하다. 아이들의 모든 결정과 노력을 칭찬해 주는 것은 자녀의 자신감을 키우는데 도움을 준다.
두 번째는 “배운 것을 축하하라”이다. 축하하는 것은 방금 골을 넣은 축구 선수의 세레모니와 같다. 학습을 기념하는 것은 더 나아가기 위해 보안할 점을 찾게 해 주고, 배움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을 증진시킨다.
작은 성공에도 마치 4.0 만점의 성적을 받은 것 같이 기념하기를 즐겨라. 프로젝트를 끝내는데 평소보다 조금 더 노력했다거나 이른 아침에 봉사를 한 것, 저녁에 하는 수학 공부와 같이 작은 것도 기념하기에 충분하다.
이렇게 작은 성공들에도 칭찬을 해주고 기념한다면 아이들은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되고 자신감을 갖게 된다. 그리고 다음 기회가 주어졌을 때 성공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할 것이다.
다른 동기부여 방법으로는 부모가 자녀, 특히 청소년인 자녀를 고용하는 것이다. 고용주인 부모는 자녀가 일을 끝냈을 때 어떤 유익이 있을지 가르쳐 줌과 동시에 책임감도 심어줄 수 있다. 퀀텀에서는 이 방법을 WIIFM이라고 부른다.
청소년들은 어떤 것에 즉시 만족감을 느끼기 때문에 멀리 내다보기가 매우 힘들다. 그래서 부모는 자녀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과제를 끝내거나 더 좋은 성적을 얻었을 때에 그 성과가 어떤 유익이 있을지 알려주어야 한다.
아이들이 WIIFM에 대해 이해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열정에 대해 배운다면, 장애물들은 없어지기 시작할 것이다. 슈퍼캠프에서는 캠프가 끝나갈 무렵, 아이들의 인생에 중요한 목표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그 목표를 달성하는 것에 방해가 되는 요소 또한 발견하게 한다.
아이들은 가로12 * 세로 12인치로 된 송판과 펜을 받게 된다. 이때 진행되는 활동은 단순히 나뭇조각을 부수는 활동이 아니다. 이것은 각자가 인생에서 원하는 바를 어떻게 얻을 것이냐에 대한 문제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그 것을 가로막고 있는 것들을 부수는 것이다.
아이들은 어떠한 난관이라도 헤쳐 나갈 힘이 있다. 몸의 크기나 신체적 상태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 가장 마르고 가장 작은 아이들도 근육질인 사람과 마찬가지로 쉽게 송판을 부술 수 있다.
우리는 아이들과 지난 시절 이루지 못한 목표와 그 이유에 대해 대화한다. 아마 매우 게을렀거나 그만큼의 노력을 쏟을 가치가 없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혹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그 뒤에 숨겨놨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활동을 통해 과거에 대해 반성하고, 오늘의 새로운 선택을 할 수 있다.
슈퍼캠프에서는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목표를 선택하도록 한다. 아이들에게 자신의 목표가 무엇인지 생각할 시간을 주고 그것이 무엇인지 물어본다. 또 그것을 이룬 모습을 그려보도록 한다. 그리고 나서 아이들은 자신의 목표를 송판 위에 적는다.
이 송판은 자신과 꿈 사이의 장애물이다. 원하는 것을 향해 달려가지 못하게 막는 것이 무엇인가? 솔직해져야 한다.
아이들이 그 답을 찾으면, 펜을 들고 자신의 목표를 적은 송판의 반대편에 장애물을 적는다. 이제 아이들과 그 꿈 사이에는 딱딱한 송판이 있다.
이제 스텝들과 팀원들은 다 같이 모인다. 아이들은 한 명씩 나와 자신의 장애물을 부수고 꿈을 향해 전진한다. 이때 많은 아이들은 부서진 송판 조각을 들고 웃거나 울거나, 혹은 끌어안는다. 자신감에 가득 찬 아이들의 모습은 매우 아름답다.
캠프가 다음날 끝나면 캠프 참가자들은 스스로 부순 송판과, 전에는 느껴보지 못한 강한 동기부여와 함께 집으로 향한다. 이 또한 매우 아름다운 일이다.
이런 활동을 집에서 하기에는 규모 측면에서 비현실적이다. 그렇다고 도덕적인 지원만으로 아이들이 장애물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돕기는 어렵다. 그럴 때 슈퍼캠프의 웹사이트나 블로그, 그 외에 커뮤니티를 통해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
바비 디포터는 청소년 동기부여 및 학습능력 증진의 전문가입니다. 현재까지 오백만명 이상의 아이들이 슈퍼캠프와 퀀텀 교육을 통해 삶의 변화를 경험했습니다. 슈퍼캠프는 미국, 유럽,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등에서 66000명 이상의 졸업자들을 배출하였습니다. 또한 퀀텀학습법은 어느 나라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많은 나라에 걸쳐 학교 교육에 기여했습니다. 바비는 The Seven Biggest Teen Problems and how to turn them into Strengths (An Insider's Look at What Works with Teens) 을포함에서12권이 넘는 책을 집필했습니다.
더 많은 정보는 http://www.SuperCamp.com 나 http://www.QLN.com. 을 방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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