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8월 17일과, 18일 이틀간 해운대 아르피나에서 초·중학생과 교사 등 407명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힐링 캠프’를 개최한다.
이 캠프는 부산교육청에서 ‘학생 정서케어시스템 운영계획’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생 130명, 중학생 186명, 인솔교사 91명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캠프 첫째 날인 17일에는 초등학교 학생과 교사들이, 18일에는 중학교 학생과 교사들이 각각 참가한다.
캠프는 학생들을 위한 ‘슈퍼캠프’와 교사들을 위한 ‘감정 관리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학생들을 위한 ‘슈퍼캠프’는 지난 1982년 미국에서 시작해 전 세계 85개국 아이들이 경험한 글로벌 캠프로서 자존감 향상과 정서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참가학생들은 ‘자신감 구축을 위한 강력한 동기 부여하기’, ‘자존감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의사소통 기술’, ‘사회성 향상 다름을 이해하기’, ‘긍정적인 관계 유지’, ‘장점 극대화하기’ 등 프로그램을 통해 긍정적인 정서를 함양하고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교사들은 ‘회복탄력성 증진을 통한 교사들의 스트레스 감소 및 정신건강 증진’ 주제로 회복탄력성 이해 교육과 자신의 회복탄력지수를 진단한 후, '회복탄력성 향상을 위한 습관 만들기', '긍정성·자기조절력·대인관계력 증진 실습하기' 등 활동을 한다.
박흥식 기자 hsp0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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